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부자의 현대글로비스[086280] 지분 매각 의지가 확인되면서 이 회사 주가가 이틀째 급락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6.47% 하락한 23만8천500원에 거래됐다.
전날에도 현대글로비스는 직전 거래일보다 15% 급락해 하한가(25만5천원)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그동안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의 수혜주로 꼽혀왔으나전날 정 회장 부자의 지분 매각 시도가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반면 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로 저평가됐던 현대모비스[012330]의 주가는 전날11%대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전 거래일보다 2.07% 떨어진 26만원에 거래돼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