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4일 SK하이닉스[00066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4조9천억원, 1조6천억원으로 종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이 이어지는 가운데 D램의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업체들이 고용량 낸드플래시를 탑재한 신제품 확대에 나서 SK하이닉스의 이 부문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실적 개선을 근거로 최근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D램 업황이 구조적인 장기 호황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고 올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 진입과 관련한 성과가 나오면 낸드플래시 부문 실적의 성장성도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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