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2일 통신사 4곳의 작년 4분기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인 1조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통신 4개사 영업이익 합계는 전분기보다 26% 낮아진 7천8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단말기 통신법 실시 이후 마케팅 비용이 급감할 것이란 기대감이컸지만 예상과 달리 마케팅 비용이 미미한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폰 등 특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고 프리미엄재고폰 중심으로 가입차 유치 경쟁도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017670]의 4분기 예상 연결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5%,지난 분기보다 10% 감소한 4천851억원으로 집계했다.
또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의 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1천153억원, 1천668억원으로 예상했다.
SK브로드밴드[033630]의 4분기 영업 영업이익은 1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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