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2일 현대차[005380]의 지난해 4분기 수익성이 환율 영향 등에 따라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남경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현대차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각각 23조5천678억원, 1조9천95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아 전분기보다 좋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과 판매 호조를 실적 개선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원·달러 환율(평균환율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3% 절하됐고 내수 판매 확대와 세계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매출액 증가에 도움을 줬다"고설명했다.
현대차의 영업이익률도 8.5%로 전분기인 작년 3분기(7.7%)보다 좋아질 것으로보인다.
남 연구원은 "최근 현대차 주가는 1년 전보다 22.4% 하락한 상태"라며 "실적 개선에 따라 현대차 주가의 단기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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