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034020]은 6일 동부건설[005960]과맺은 동부그린 발전소 1·2호기 보일러 공사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발주처인 동부건설의 비밀유지 요청에 따라 명시되지 않았다.
두산중공업은 해지 배경에 대해 "계약 상대인 동부건설이 보유한 동부발전당진지분 전량을 SK가스[018670]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해당 계약이 승계되지 않았다"고밝혔다.
또 두산중공업은 동부건설이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자격을 유지할 수 없게 돼 자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해지된 계약은 애초 오는 2017년 12월 4일까지 유효한 것이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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