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지수 등 세부 내용 추가함.>>
중국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집계됐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50.3)보다 0.2포인트 낮지만 시장 전망치(50.0)는 소폭 웃돈 수치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해 2월 50.2로 저점을 찍고 나서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8월(51.1)에 하락으로 돌아선 지수는 12월까지 5개월째 부진한 양상을이어갔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이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지난해 12월 대기업과 소기업의 PMI는 각각 51.4, 45.5로 전월보다 0.2포인트,0.1포인트 떨어졌다.
중형기업 PMI는 전월과 비교해 0.3포인트 오른 48.7로 나타났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12월 HSBC 제조업 PMI 확정치(49.6)가 7개월 만에 최저치로내려간데 이어 이날 지수도 부진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앞으로 경기 부양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최근 중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은행들의 지급준비율 제도를 완화하기로 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