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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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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이전을 완수해 부산본사시대의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위기를 넘어 '세계 일류의 종합증권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5년도경영목표를 '글로벌 종합증권서비스기업'으로 정했습니다.

예탁결제서비스를 더욱 단단히 하고 글로벌 사업과 자산관리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부산 본사시대에 맞는 경영관리체계도 정비하겠습니다.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연구개발(R&D)과 고객만족(CS), 리스크관리, 정보기술(IT), 인사, 총무 등 비즈니스 지원 기능이나 실질적 부산화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생각입니다.

내부적으로도 불필요한 일 줄이기 등의 혁신을 통해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겠습니다.

'처마의 빗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점적천석(點滴穿石)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력한 낙숫물이 바위를 뚫을 수 있는 것은 바로 한 곳으로 힘을 집중하면서 끈기있게 바위와 부딪쳤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바위를 뚫어내는 낙숫물과 같은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모든 임직원은 '내가 맡은 업무에서는 내가 바로 최고경영자(CEO)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일에 도전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은 마침내 단단한바위마저 뚫어내고야 말 것입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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