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사흘 연속 자금 순유출을나타냈다.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297억원이 이탈했다.
3거래일간 순유출 규모는 모두 1천283억원으로 그리 크지 않다.
국내 증시가 연말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내년 상승세를 낙관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펀드 시장에서 자금이 소규모로만 움직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가 연말 상승세를 누리지 못하면서 펀드 시장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자금이 소규모로 순유입과 순유출을 오가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20억원이 빠져나가 8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단기 자금이 모이는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천987억원이 이탈해 6거래일 연속자금이 순유출했다.
MMF 설정액은 82조9천582억원으로, 순자산은 83조9천24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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