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는 1,940선에서 완만한 상승 곡선을그리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22분 현재 전날보다 4.44포인트(0.23%) 오른 1,943.00을 나타냈다.
지수는 1.74포인트(0.09%) 오른 1,940.76으로 개장한 뒤 하향 곡선을 그리다 다시 1,940선을 회복했다.
최근 대다수 선진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국내 증시는 1,880선을 저점으로 반등한 이후 '곁불'을 쬐지 못했으나 '산타 랠리' 기대감이 다시 살아날지 주목된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나스닥 종합지수를 제외하면 대체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4.73포인트(0.36%) 상승해 올해 들어 36번째로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3.63포인트(0.17%) 오른 2,082.17을 기록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미국 경제의 성장률 호조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54억원과 167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면서 '팔자'에 나섰다.
기관은 홀로 24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33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부문이 많았다. 운송장비(1.17%), 건설업(0.90%), 비금속광물(0.54%), 의료정밀(0.51%)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통신업(-2.04%), 철강·금속(-0.72%), 보험(-0.39%) 등은 하락했다.
소형주(0.30%)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고, 중형주(0.06%)와 대형주(0.03%)도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배당 증대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현대차[005380]가 2.33% 올랐고, 현대모비스[012330](0.86%) 기아차[000270](0.75%), SK하이닉스[000660](0.74%) 등도 상승 흐름을 탔다.
SK텔레콤[017670](-2.74%), 네이버[035420](-1.74%), 포스코[005490](-1.05%)등은 떨어졌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81포인트(0.34%) 오른 536.46을 나타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