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개발한 신 배당지수를 기초로 하는 배당성장 상장지수펀드(ETF) 3종이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동시 상장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되는 ETF 3개는 삼성자산운용(KODEX 배당성장),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배당성장), 한국투자신탁운용(KINDEX 배당성장)이각각 운용하는 상품이다.
이들 ETF는 모두 신배당지수 중 '코스피 배당성장 50지수'를 기초로 하며, 해당지수를 기초로 하는 상품이 상장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피 배당성장 50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 배당 성장성이 높은 50종목의 성과를 추종하는 인덱스다.
앞서 신배당지수 중 '코스피 고배당 50지수'를 기초로 하는 ETF 2개는 이미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장으로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 수는 모두 172개로 늘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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