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함.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52포인트(0.07%) 내린 17,900.10으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41포인트(0.12%) 하락한 2,071.92를,나스닥 종합지수는 5.04포인트(0.11%) 빠진 4,769.44를 각각 기록함.
전날 미국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미국 중앙은행의 경기동향 보고서 덕분에 상승세를 탔던 뉴욕증시는 이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내년 초에추가 경기부양책을 고려하겠다"고 한 발언 탓에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음.
-국제유가는 내년 1월 미국과 아시아에 대한 원유 판매가를 내리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발표로 하락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7센트(0.9%) 떨어진 배럴당 66.81달러에 거래를 마침.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41센트(0.59%) 하락한 배럴당 69.51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00달러(0.08%) 떨어진온스당 1,207.70달러에 마감.
-유럽 주요 증시는 4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계획에 대한 실망감으로하락세로 마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5% 떨어진 6,679.37로 거래를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21% 내린 9,851.35로,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도 1.55% 하락한 4,323.89로 각각 마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1.78% 하락한 3,189.77을 기록함.
-4일 미국과 유럽에서 불어온 '훈풍' 덕분에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다시 1,980대로 올라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0포인트(0.85%) 오른 1,986.61에 거래를 마침.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4포인트(0.58%) 오른 548.16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째 상승세를 탔음.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20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약 3억원 수준이었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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