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내 채권금리는 최근 가파른 하락세(채권값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소폭 반등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079%로 0.006%포인트 상승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22%포인트 오른 연 2.254%,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014%포인트 상승한 연 2.604%였다.
국고채 20년물 금리는 연 2.807%로 0.020%포인트, 30년물 금리는 연 2.898%로 0.02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0.010%포인트 오른 연 2.025%, 2년물 금리는 0.013%포인트 상승한 연 2.072%를 보였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0.008%포인트 오른 연 2.397%를, BBB-등급 금리는 0.012%포인트 상승한 연 8.213%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3%,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23%로 전날과 같았다.
이날 채권금리는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대한 되돌림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채권시장은 중국과 유로존의 통화 완화 정책에 따라 한국은행도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을 키워왔다.
오는 4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이사회를 앞두고 채권시장에 관망세가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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