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중국 금리인하에 하락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국내 채권금리도24일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040%포인트 떨어진 연2.121%로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45%포인트 하락한 연 2.305%, 10년물은 0.043%포인트떨어진 연 2.682%로 집계됐다.

국고채 20년물 금리는 연 2.890%, 30년물은 연 2.975%로 각각 0.035%포인트, 0.

032%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0.024%포인트 하락한 연 2.027%, 2년물은 0.034%포인트내린 연 2.091%로 마감했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2.438%, BBB- 등급 회사채는 연 8.

240%로 각각 0.041%포인트씩 떨어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4%,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23%로 전날과 같았다.

이날 채권금리는 지난주말 중국의 금리인하 소식과 유럽증앙은행(ECB)의 경기부양책 소식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공동락 한화투자증권[003530] 연구원은 "중국과 유로존의 통화 완화가 국내 채권시장에도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며 "다만 한국은행이 당장 연내에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