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3.51

  • 13.37
  • 0.52%
코스닥

743.31

  • 8.50
  • 1.13%
1/3

변동성지수선물·섹터지수선물, 첫 거래 안정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국거래소는 17일 신규 상장한 변동성지수선물(V-KOSPI200선물)과 섹터지수선물이 안정적으로 첫날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변동성지수선물과 섹터지수선물이 각각 238계약, 9계약 거래됐다. 변동성지수선물 종가는 13.40으로 마감했다.

이날 국내 변동성지수선물 거래량은 미국이나 유럽과 비교하면 미미하지만 일본의 변동성지수선물 거래량은 뛰어넘은 수준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일본의 변동성지수선물인 VNKY선물은 이날 기준으로 222계약이 체결됐다.

한편, 4개 기초지수가 상장된 섹터지수선물은 에너지·화학 및 금융 섹터지수선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다.

거래소 주식파생개발팀의 류제권 팀장은 "신규 상장 상품임에도 시장조성자와다양한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호가를 제출했다"며 "투자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변동성지수란 향후 30일 동안의 미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를 코스피200옵션의 내재 변동성에서 산출해 지수화한 것으로 일명 '공포지수'로 불린다.

변동성지수선물은 아시아 최초의 변동성지수인 V-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로서 주식시장의 변동성 자체를 직접 거래하는 상품이다.

섹터지수는 기존 업종별 시황지수와 달리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벤치마크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지수다.

코스피200 계열 섹터지수 중에서 선물상장에 적합하도록 개편된 코스피200 에너지화학, 코스피200 정보기술, 코스피200 금융, 코스피200 경기소비재 등 4개 섹터지수가 섹터지수선물로 우선 상장됐다.

류 팀장은 "앞으로 시장조성자의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으로 투자자가 언제든지변동성지수선물과 섹터지수선물을 이용해 위험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