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7일 코스맥스[192820]가 설비증설과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매출 고성장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함승희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며 "특히 중국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72% 성장하며 기존 고객의 주문량 증가, 신규 고객 확대, 가동률 상승의 복합적 모멘텀이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에는 중국 증설 설비의 가동, 인도네시아 공장의 가동률 상승, 미국공장의 가동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신흥국과 선진국에서 설비를 늘리는 전략은 메이저 화장품업체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사로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패션과 화장품의 융합이 가속화하는 흐름에서 코스맥스의 독보적인 색조포트폴리오는 추가 프리미엄 요인"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 14만2천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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