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 금융그룹은 계열사인 골든브릿지캐피탈을 지난 6일 매각하고 이 사실을 당국에 보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골든브릿지 부채비율은 122%에서 80%로 낮아졌고, 그중 금융권부채는 39%로 떨어졌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예금보험공사가 매각 작업 중인 골든브릿지저축은행도 이달 말이면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이 회사는 전망했다.
이광구 골든브릿지 대표는 투자유치와 관련해 "계열사 등의 자산을 좀 더 처분해 무차입경영을 앞당기려 한다"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국내외 투자자들과활발하게 협의 중이나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골든브릿지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골든브릿지투자증권[001290]의지분 매각 등 국내외 투자자금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했고, 이 증권사 주가는이틀 연속 급등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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