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한 농가에서 오리들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됐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파루[043200]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62%오른 4천320천원에 거래됐다.
이-글 벳[044960](3.60%), 제일바이오(4.57%) 등도 상승했다.
반면 닭고기 관련주는 하락했다.
같은 시간 하림은 2.02% 내린 3천880원을 나타냈고 동우도 0.97% 떨어졌다.
그러나 오리와 닭 등의 수요 감소로 수산물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에수산물 관련주는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원수산은 3.10% 상승했고 코스닥 상장기업인 신라에스지도1.91% 올랐다.
전라북도는 전날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김제 오리 농가의 오리들을 정밀 검사한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보건당국은 AI가 발생한 지역의 인근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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