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상장지수증권(ETN) 시장 개설을 앞두고 달러화와 코스피200지수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는 2가지 기초지수를 공개했다.
'K200 USD 선물 바이셀지수'는 코스피200 선물을 매수하고, 달러 선물을 매도함으로써 산출되는 지수로,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주가 상승일 때 수익이발생하는 구조다.
'USD K200 선물 바이셀지수'는 반대 개념으로, 원화 약세·주가 하락이 예상될때 수익이 커진다.
명석웅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팀 부장은 "'K200 USD 선물 바이셀지수'는 코스피200이 상승할 때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에 착안해 개발했다"며 "이는 전문가들이 매매에 참고하는 달러 환산 코스피를 지수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TN은 상장지수펀드(ETF)처럼 기초지수의 등락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며 주식처럼 장중에 사고팔 수 있는 파생결합증권이다. 오는 17일 관련 시장이 개설된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