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016420]은 7일 영국계 집단소송 배상신청 대행회사인 골그룹리커버리스(Goal Group Recoveries)와 연계해 해외주식 배상신청 대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기업들이 집단소송을 통해 배상액 판결이 나오면 NH농협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개인, 기관 고객들은 직접 집단소송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법원에서 판결된 배상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통상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 잘못된 결정으로 주가 폭락의 결과를 가져왔을 때 연기금과 대형운용사 등 주주들은 그 책임을 묻는 소송을 진행해 배상 판결을받는다.
NH농협증권은 "지금까지 국내의 개인과 기관 고객들이 판결 내용과 권리에 대한정보가 없어 배상 신청을 하지 못했지만 이번 해외주식 배상신청 대행서비스를 통하면 전 세계 상장기업들의 배상판결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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