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우리금융[053000]이 앞으로배당 등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천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금융은 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우리은행과의 합병을 앞두고 주가 부양의 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시장 일각에서 자사주 취득 결정을 배당 여력의 감소로 인식함에 따라최근 우리금융은 주가는 내림세를 탔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사채 상환에 사용하고 남은 현금 1조7천억원, 순이익 1조6천억원이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대주주(30%)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수 주주지분(27%)매각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유인책도 필요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올해 우리금융의 배당 수익률을 4.8%로 예상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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