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006800]은 16일 삼원강재[023000]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주가 흐름도 박스권을 벗어날것으로 전망했다.
삼원강재는 자동차용 스프링 생산기업인 대원강업[000430]이 포스코[005490]와합작투자해 1992년 설립한 곳으로 상용차용 판스프링과 스프링제품의 중간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오탁근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에 대해 "주가 상승의 세 가지 요소(수익성,성장성, 안정성) 중에 재무 안전성과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8.4%로 다른 다동차 부품업체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2013년 3분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매출액이 지금도 과거 수준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어 주가도 박스권을 탈피하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장세를 점친 이유로는 대원강업이 외부조달하던 냉간 스프링용 소재를 삼원강재로부터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대차[005380] 그룹의 해외시장 확대 전략에 따라 대원강업의 추가적인 해외진출이 고려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