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반영하고 편의점주 등락률 포함.>>
정부가 담뱃값 2천원 인상안을 내놓으면서 KT&G[033780]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G는 전 거래일보다 2.88% 내린 8만7천600원에 거래를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에도 담뱃값 인상에 따른 실적 우려에 5.55% 급락한 채로마감했다.
전날 보건복지부는 2천500원인 담뱃값(담뱃세 포함)을 4천500원으로 인상하는것을 골자로 하는 금연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담뱃값 인상이 KT&G의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모습이다. KT&G가 담뱃값 상승분으로 판매량 감소를 메울 수 있을지가관건으로 여겨진다.
한편, 편의점 종목인 GS리테일[007070]과 BGF리테일[027410]은 각각 1.83%, 1.64% 올라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계 전문가들은 담뱃값이 오르면 담배 매출 비중이 큰 편의점 업체들이 수혜를볼 것으로 전망해왔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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