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로엔 가입자 증가 예상보다 빨라"

KTB투자증권은 21일 로엔[016170]의 가입자 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엔의 지난 1분기 실적이 급격히 개선됐던 탓에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저조할 것으로 우려했지만,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말했다.

2분기 로엔의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늘었고, 매출은 771억원으로 41% 증가했다.

최 연구원은 "디지털과 음반 사업부문 모두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견조했다"면서"특히 디지털 부문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가입자 순증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목표주가 산정 시점을 2015년으로 미루면서 로엔의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8천원으로 조정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