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8일 풍산[103140]이 2분기에 이어하반기에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6천원으로 종전보다 16% 올렸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2분기 영업이익이 별도 기준으로는 23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 감소했으나 연결 기준으론 60% 늘어난 299억원에 달했다"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에서 별도를 제외한 자회사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2012년 1분기 69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하반기엔 구리 가격 안정과 방산 성수기 진입으로 풍산의 이익이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78억원으로 상반기보다 10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풍산의 3분기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과 연결 기준이 각각 518억원,56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117%, 90%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성과급이 반영되는 4분기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별도 기준 361억원, 연결 기준 411억원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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