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포스코[005490]의 2분기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목표주가를 11.1% 높였다.
전날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6조7천36억원, 영업이익 8천3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2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7.1% 감소한수치다. 하지만 올해 1분기보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14.7% 늘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의 변수는 환율과 판매량이었다"며"2분기 원화 강세가 나타나고 1분기보다 판매량이 1.5% 늘어난 데 그쳤지만, 수익성이 높은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늘어났다"고 판단했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도 포스코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강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의 생산 증가가 계획대로 진행됐고,니켈 등 제품 트레이딩 물량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무역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다"고말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1.1% 높인 4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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