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신세계[004170]의 2분기 실적이 백화점 영업 침체 탓에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별도 기준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 8% 감소했다"며 "소비 둔화가 지속되고 고정비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6월 백화점 실적에 대해 '최악'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6월 백화점 업계의 매출이 올해 들어 최악의 모습"이라며 "세월호 사태로소비 경기가 불안했지만 지난 5월까지는 명품과 가전제품 판매 호조로 비교적 선방했는데 6월은 대부분의 점포가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신세계 주가 수준은 부담 없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이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신세계의 주가가 지난 3개월 동안 시장수익률을 10% 이상 밑돌고 있어 주식가치에 대한 부담은 없다"면서도 "백화점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주가가 박스권에서 맴돌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