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국 증시가 신주 물량에 대한 부담감에이번 주 들어 가장 큰 낙폭을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68포인트(0.57%) 하락한 2,055.59, 선전종합지수는 6.17포인트(0.56%) 내린 1,099.05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중국에서 기업 신규 상장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물량 부담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짓눌렀다.
또 중국 정부가 중간층 관료에 대해 차량 지급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자동차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일본 증시는 간밤 뉴욕 주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과열 우려에 엔화 강세까지 겹치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9.04포인트(0.06%) 하락한 15,370.26, 토픽스지수는0.21포인트(0.02%) 내린 1,273.38로 장을 종료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7,100선을 돌파하며 올해 들어15번째 신기록을 세웠지만 아시아까지 훈풍이 미치지는 못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0.24엔 내린 101.50엔을 기록 중이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도 76.49포인트(0.81%) 하락한 9,408.24로 장을 마쳤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