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연내 타결 소식에 한국화장품[123690]이 15일 가격제한폭까지 뛰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은 상한가인 2천920원으로올라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주가는 사흘 연속 급등했다.
한국화장품의 주가 급등은 한·중 FTA의 연내 타결 전망이 나오면서 중국에서적용되는 한국산 화장품의 관세율이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한국산 화장품에 적용되는 관세는 6.5∼10% 수준"이라며 "FTA를 통해 관세가 폐지되면 가격 경쟁력이 생겨 신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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