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포스코[005490]가 동부제철[016380] 인천공장과 동부당진발전의 패키지 인수를 중단한 것이 포스코 주가에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동부인천스틸은 컬러강판 시장의 성장성 우려가 존재했고, 수익성 높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포스코에 인수되더라도 시너지효과 창출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돼왔다"고 말했다.
또 그는 포스코가 동부발전당진에 대한 인수 검토 역시 중단했으나 향후 개별매물로 나온다면 인수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동부발전당진 인수 가능성이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포스코는 포스코에너지의 기업공개(IPO) 성공을 위해 기업가치를높일 수 있는 기저발전 사업 진출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와 관련해 이미 포스코에너지가 동양파워를 인수하기로 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등 비철강 자회사의 이익이 늘고 있고, 동부패키지 인수 검토 철회로 재무구조 개선 의지를 구체화한 점 등이 포스코 주가에 긍정적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포스코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