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3일 자회사인 현대저축은행이 올해상반기 50억원 이상의 흑자를 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지난 2011년 11월 수익 다각화를 위해 대영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상호를 현대저축은행으로 변경한 바 있다.
현대저축은행은 올해 초 텔레마케팅(TM) 영업중단으로 저축은행 신용대출 실적이 감소했다. 그러나 ▲ 월 100억원 이상의 대출목표 달성 ▲ 효율적 연체 관리를통한 신용대출 사업부문 흑자 실현 ▲ 아파트 담보대출에서 인수 이전 부실 극복 및흑자구조 전환 등으로 수익 다각화를 꾀했다.
이계천 현대저축은행 행장은 "올해 상반기 50억원 이상의 흑자 달성은 그동안의적자 구조를 탈피해 흑자 구조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더욱 실속 있는 저축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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