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발판 삼아 지난 3년 동안의 이익 정체기에서 빠져나올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높였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3년간의 이익 정체기를 극복하고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16%, 24% 늘어날 것"으로 봤다.
당장 2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국내 및 중국·유럽·미국·일본 등 해외법인의 실적을 연결한 연결 기준 2분기매출(9천517억원)과 영업이익(1천119억원)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1%, 18.2%늘어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해외법인의 합산 이익이 올해 처음으로 흑자 전환할 예정이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급성장세가 가파른 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KTB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160만원에서 180만원으로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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