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미국 바이올린메모리의 PCIe 카드 사업부문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후 2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7%오른 4만3천95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것도 SK하이닉스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 시각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 모건스탠리와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랐다.
SK하이닉스(3위)의 이 시각 현재 시가총액은 31조2천19억원으로, 전날 종가 기준 시총(30조3천124억원)보다 약 8천900억원 불어났다.
이날 개장 전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낸드플래시 기반 저장장치 제조업체인 미국바이올린메모리의 PCIe 카드 사업부문을 인수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낸드플래시 솔루션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해석된다.
바이올린메모리는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설립된 낸드플래시전문업체다. SK하이닉스는 PCIe 카드 사업부의 자산, 인력(30여 명), 특허 등을 일괄 흡수하며 6월 말 인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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