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CLSA증권은 삼성전자[005930]가 1년 6개월안에 지주회사와 자회사로 분할될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전자 주가는 24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LSA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를 지주사와 자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이 앞으로 18개월 안에 현실화할 가능성은 50%"라며 "이 계획은 늦어도 5년 안에 이뤄질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 총수일가가 그룹 지배권을 확실히 굳히려면 지주회사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CLSA는 설명했다.
또 지주사 구조에서 삼성가는 주주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늘릴 동기가 생겨 주주친화적 정책을 도입하면 삼성전자 주가는 240만원으로 현재보다 약 70% 상승할 수있다고 CLSA는 기대했다.
이날 낮 12시5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43%(6천원) 오른 141만3천원을 나타내고 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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