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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에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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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적완화 추가 축소 규모가 예상된 수준에서 이뤄진데다 주요 기업들이 기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1분기 실적을 내놓자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제 시장의 눈은 경기 회복세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로향하고 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은 나쁘지 않다.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GDP)이 시장 예상치인 1.1%를 크게 밑돈 0.1%를 기록했지만, 이는 폭설·한파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에선 개인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의 시금석이라고 할 수 있는자동차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우호적 경기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수출에 선행하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도 양호한 상황이다.

문제는 중국이다.

지난 1일 발표된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전월보다 0.

1% 상승했지만 시장 기대치인 50.5에는 미치지 못했다.

'신흥국 대표주자'인 중국 경기가 개선되지 못하는 가운데 '선진국 대표주자'미국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자 코스피도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순매수를 이어가다가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도 이런 거시경제흐름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이날 저녁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와 다음 주 나오는 중국 무역수지는 국내 증시 흐름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국내 증시는 원화 강세 부담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는 노동자의 날에 이어 주말, 어린이날,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사실상의 연휴에 돌입한 상태다.

김진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휴에 따른 거래부진과 수급 공백으로 종목별차별화 양상이 두드러질 수 있다"며 "실적을 위주로 종목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좋다"고 말했다.

간밤 글로벌 증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3% 하락한 16,558.

87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01% 내렸다. 나스닥만3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0.31% 올랐다.

유럽 증시는 노동절로 대부분 휴장한 가운데 정상 개장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가 0.31% 상승했다.

한국 시각으로 이날 새벽 거래를 마친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0.31% 오른 256.2로 마감했다. 이를 코스피로 환산하면 1,968에 해당하며, 전날 코스피 종가는 1,961.79였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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