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하락의 여파로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14일 대체로 약세를 보였으나 중국 증시는 강보합세로 '선방'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이날 0.36% 하락한 13,910.16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132.76으로 0.12% 내렸다.
지난주 미국 증시의 하락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해운·전자 등이 부진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10분 현재 101.63엔으로 0.01엔 올라 수출주 등 주가에 부담을 더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8,857.42로 0.57% 하락했고 호주 S&P/ASX 200지수도 5,358.95로 1.28% 떨어졌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131.54로 0.05%, 선전종합지수는 1,094.41로 0.58% 각각 올랐다.
창안(長安)자동차가 1분기 실적 향상으로 상한선인 10%까지 올라 주가 상승을이끈 가운데 에너지·은행 관련 종목들도 호조를 보였다.
주요 신흥국 통화 가치는 일제히 약세를 보여 말레이시아 링깃화 가치는 달러당3.2499링깃으로 0.40%, 대만달러 가치는 달러당 30.201대만달러로 0.37% 각각 떨어졌다.
중국 위안화 가치(역외 기준)는 달러당 6.2147위안으로 0.06% 내렸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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