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올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장의 개화가 본격화할 것으로 4일 전망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저가형 LED 전구의 출시가확대되며 LED 조명시장의 개화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LED 조명시장은 2020년까지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LED 조명시장의 출하량 기준 침투율은 지난해 4%에서 올해 9%, 내년 15%, 2016년 22%로 증가하고, 특히 향후 3년간 가속하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IT산업의 특성상 S-커브의 형태로 보급률이 상승하는데 LED 조명시장의경우 올해가 성장곡선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LED 조명의 침투율을 가속하는 요인으로는 ▲ LED 광원의 효율 및 생산성 개선으로 인한 가격 하락 ▲ 사물인터넷의 한 영역으로서 활발하게 시도되는 디지털 조명 구현 움직임 ▲ 에너지 절감, 친환경 이슈에 따른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보급 정책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LED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고 최선호주로 LED 칩에서기술적 우위를 확보한 서울반도체[046890]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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