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박근혜 정부의 올해 핵심 키워드인'비정상의 정상화' 수혜주로 현대산업개발과 KCC[002380], 파세코[037070], 서한,한국전력[015760] 등 5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윤상 삼성증권 연구원은 20일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정책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주택시장에선 규제 완화로 올해 재건축·재개발 예상 물량이 작년보다120% 늘어난 6만4천가구로 2005년 이후 최대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런 주택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은 장기간 소외된 건설업체와 건자재 관련기업들의 수주와 실적개선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현대산업개발과 KCC, 벽산[007210], 파세코, 서한 등의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기업 정상화 정책 수혜주로 한국전력을 제시하면서 "전기요금 추가인상과 자산매각(5조3천억원), 사업구조조정(3조원), 원가절감(4조2천억원) 등을 통한 부채 감축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이자보상배율은 2012년 -3.2배에서 2017년 2.2배로 개선될 것"이며 "한국전력은 지난해 6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올해는 대표적인 실적 개선주로 주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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