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4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양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업체인 JDI 상장에 따른 수급 부담으로 주가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JDI 상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최근 주가 하락에따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됨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주가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JDI가 2012년 4월 소니, 히타치, 도시바의 중소형 디스플레이 부문을 합작해 설립된 업체로 애플에 아이폰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JDI가 19일 상장될 예정이지만 JDI 상장 영향은 단기 수급 부담에 그칠것"이라며 "JDI는 중소형 패널 전문업체로 사업 영역이 협소해 LG디스플레이의 중장기적인 투자 대안이 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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