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등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부진에 지주회사인 LG[003550]가 신저가를 기록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는 오전 9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0.55% 내린 5만3천900원에 거래됐다.
LG 주가는 장중 5만3천8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LG 순자산가치(NAV)의 17%를 차지하는 LG전자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자 LG도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는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15.31% 하락해 LG전자(-12.18%)보다 낙폭이 더크다.
LG그룹 상장사인 LG유플러스[032640](-6.97%), LG디스플레이[034220](-7.49%),LG생활건강[051900](-11.31%), LG화학[051910](-18.53%), LG패션[093050](-19.73%)도 연초 이후 줄줄이 약세다.
신한금융투자는 LG전자를 포함한 LG그룹 상장사 주가가 부진하다며 지난 10일 LG의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2천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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