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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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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보여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과 일본의 부진한 무역지표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오전 9시 56분 현재 14,636.71로 전날보다 0.88% 내렸다.

토픽스 지수도 0.83% 하락한 1,208.40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1월 무역수지가 2조7천900억엔 적자로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이 악재가 됐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2.24엔으로 0.22엔 상승했다.

중국 증시가 개장하지 않은 가운데 대만 가권지수는 0.25% 하락한 8,555.27로출발했다.

뉴질랜드 NZX 50 지수도 4,907.77로 0.13% 내렸다.

그러나 호주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 상승세다.

S&P/ASX 200 지수는 0.29%로 5,424.00이다.

이들 증시에서는 오전 10시 45분 발표되는 중국의 2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따라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커질 전망이다.

한편 태국, 우크라이나 등 신흥국 정정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흥국 통화도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태국 바트화 환율은 달러당 0.099바트 상승한 32.629바트, 필리핀 페소화환율은 달러당 0.105페소 내린 44.725페소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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