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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소폭 상승…미국 지표 앞둔 관망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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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평균주가 등 종가 반영.>>

6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조심스러운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결정과 7일 미국 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상승 폭은 크지 않았으며 일부 증시는 하락했다.

중국 증시가 춘제(春節·설)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홍콩과 대만 증시는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56% 상승한 8,311.01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3시 45분 현재 21,398.06으로 0.61% 상승했다.

사흘 연속 하락했던 호주 증시는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S&P/ASX 200 지수는 전날보다 1.2% 오른 5,131.40에 장을 마쳤다.

호주의 지난해 12월 무역수지가 시장의 적자 예상과는 달리 4억6천800만 호주달러 흑자를 냈고 소매판매도 시장 전망치를 웃돈 것이 호재가 됐다.

그러나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 지수는 하락했다.

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닛케이 지수는 하락으로 반전해 14,155.12로 0.18%내렸다.

토픽스지수도 1,162.37로 0.02% 하락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엔화 약세 기조가 이어진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이날 발표된 일본 주요기업 실적이 엇갈려 주요 지수는 하락으로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0.26엔 오른 101.51엔이다.

아시아 신흥국 통화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달러·인도네시아 루피아화 환율은 달러당 12,170루피아로 24루피아, 인도 루피화 환율은 62.4875루피로 0.0925루피 각각 내렸다.

그러나 중국 위안화는 6.0618위안으로 0.0016위안, 태국 바트화는 32.845바트로0.077바트 상승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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