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0일 코스피가 극심한 정체 국면을지나고 나서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초 급락 이후 극히 좁은 박스권(1,930∼1,965)에서 무려 10거래일 동안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10거래일간 코스피의장 중 변동률은 1.83%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000년 이후 변동률이 평균이 7.24%이고, 이처럼 극심한 정체국면이 이어졌던 확률은 0.4%에 불과했다"며 "발산 국면이 임박했고, 그 방향성은 단기반등, 중기 박스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에 최근과 같은 극심한 수렴이 전개됐던 경우는 단 네 번에불과했다"며 "네 번 중 한 번은 하락으로, 나머지 세 번은 큰 박스권 등락(단기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증시 여건을 보면 상승보다는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이번 주 코스피가 1,920∼1,930선만 유지한다면 박스권 상단인 2,000선 회복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그는 "과거 수렴 국면보다 현재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가 높고, 글로벌증시와의 가격 및 밸류에이션 차이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발표되는 중국 경제 지표가 코스피 반전의 키를 쥐고 있다"며 "예상치를 크게 밑돌지만 않으면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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