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5일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전면 개편해 오는 20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주안점은 일반 이용자들로 하여금 보다 간편하게 공시정보를 검색하고, 기업공개(IPO), 채권, 증권상품 등 시장 특화정보를 제공받도록 하는 것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일반 포털사이트처럼 회사명만 입력하면 관련된 모든 정보를검색 가능하게 바꿨다"면서 "공시정보의 경우에도 메인 화면에 '오늘의 공시' 창을배치하고 10초마다 갱신되게 해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시뷰어를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계해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했고, 공시편집기 성능을 대폭 개선해 상장사 입장에서도 공시작성 및 제출이 보다 편리해지도록 했다는 것이 거래소의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20일 새 상장공시시스템이 오픈되면 고객상담센터 등을 통해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공시제출과 쉽고빠른 정보검색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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