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로 2거래일 만에 자금이 순유입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89억원이 순유입해 2거래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흐름은 코스피 등락에 따라 결정되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25일 코스피는 6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해 2,000선을 회복했다. 이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5거래일 만에 자금이 순유출했다.
그러나 26일 코스피가 배당락을 하루 앞두고 6일 만에 약세로 전환하면서 국내주식형 펀드로 저가 매수성 자금이 유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6일 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11%) 내린 1,999.30으로 장을 마쳤다.
당시 배당금을 위해 매수하는 기관과 배당으로 인한 세금을 피하려고 매도하는개인의 힘겨루기 속에 코스피는 2,000선을 지키지 못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406억원이 이탈해 2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3천744억원이 이탈해 총 설정액은 71조4천361억원, 순자산은 72조3천292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