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베이직하우스[084870]가중국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세가 견조하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흑자로 전환한 베이직하우스의 영업이익이 올 4분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직하우스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8% 늘어난 310억원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은 중국 부문의 실적이 견조한 덕분"이라며 "4분기 중국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1%, 45.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내와 중국에서 각각 2개, 3개의 신규 브랜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도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박 연구원은 최근 베이직하우스의 주가 상승폭이 컸지만 추가로 오를 여지가 남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베이직하우스의 주가가 11월 이후에만 20% 이상 올라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양호한 실적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내년 주가수익비율(PER)도 9.9배에 불과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에 베이직하우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천원에서 3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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