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자보호재단은 17일 올해의 펀드 판매회사 평가에서 신영증권이 최우수 펀드 판매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은 은행 11곳, 증권사 18곳, 보험사 2곳 등 일정 수준에 부합하는 펀드 판매사 31개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까지 3년 연속 상위 5위권에 진입한 신영증권은 펀드상품에 대한 전문성과고객 상담 과정에서 나타난 윤리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진투자증권과 삼성증권(5위)은 올해로 4년 연속 상위 5위권 안에 진입해 꾸준히 우수한 펀드 판매사로 꼽혔다.
작년 26위에 머물렀던 한화투자증권은 올해는 서비스 개선 덕에 2위로, 메리츠종금증권도 지난해 32위에서 올해 4위로 급상승했다.
반면 미래에셋생명(23위)과 동부증권(30위)은 작년보다 순위가 10계단 이상씩내려가며 수직 하락했다. '꼴찌' 펀드 판매사의 불명예는 부산은행에 돌아갔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은 "하위권 판매사들은 투자위험에 대해 원금손실 가능성을간단히 언급하는 수준에 그쳤고, 충분한 추천 이유 없이 단일 펀드를 추천해 불완전판매가 우려됐다"고 설명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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