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한국, 홍콩, 미국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9455회' 등 파생결합상품 12종을 오는 12일까지 총 60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ELS 9455회는 KOSPI200, HSCEI, S&P500 등 3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만기 투자기간 동안 월수익지급 결정일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70%미만으로 떨어져 있지 않으면 월 0.73%(연 8.76%)의 수익금을 준다.
또 4개월 마다의 조기상환 결정일에 기초자산이 모두 100%(4, 8개월), 95%(12,16개월), 90%(20, 24개월), 85%(28, 32개월), 80%(36개월) 이상이면 조기 상환된다.
다만, 만기까지 조기 상환되지 않고 기초자산이 60% 미만으로 떨어진 경우가 있으면만기에 손실이 생길 수 있다.
이밖에 서부텍사스유(WTI)를 기초자산으로 3년의 투자기간에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거나 6개월마다의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면 연 8.20%의수익을 지급하는 '파생결합증권(DLS) 667회'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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