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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권> '전강후약' 금리 하루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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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내 채권 금리는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면서 하루 만에 하락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1%포인트 내린 연 3.008%로 집계됐다.

국고채 5년물은 전날보다 0.026%포인트 하락한 연 3.385%였다. 10년물의 금리도0.027%포인트 내려 연 3.728%를 나타냈다.

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0.027%포인트, 0.023%포인트 떨어진 연 3.916%, 연 4.014%였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연 2.716%, 연 2.883%로 전날보다 0.005%포인트, 0.016%포인트 내렸다.

AA-와 BBB-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각각 0.011%포인트, 0.013%포인트하락해 연 3.427%, 연 9.128%가 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각각 연 2.65%, 연 2.77%로전 거래일과 같았다.

이날 채권 시장에서는 양호한 경제지표에 미국 금리가 오른 영향을 받아 오전에는 금리가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 선물을 1천642계약 순매수했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뚜렷한 방향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며 "그동안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도세가 심해 기술적인 되돌림이 나타났는데 추세 전환이라고 판단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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