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옵션 거래량이 하루당 1천계약선을 넘어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 달러옵션은 풋옵션을 중심으로 거래가 급증하면서 1천115계약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말 금융당국이 달러옵션 기본 예탁금을 1천5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인하한 이래 최대 규모다.
거래소 관계자는 "제도개선 이후 첫주 일평균 30계약에서 이번 주(25~26일) 일평균 635계약으로 주간단위 기준 46.5%의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결제약정도 꾸준히 늘어 지난 8일 1천계약을 넘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9월 30일 이후 투자자별 거래는 금융투자회사(45.0%)가 가장 활발했다. 이어서는 개인(21.02%), 은행(20.02%), 기타법인(13.94%), 외국인(0.01%) 등 순이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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