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시장에 회사를 신규 상장하면서 100억원대 주식부자가 된 주주가 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에 신규 상장한 65개사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가치 평가액을 지난 22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주식부자는 29명이었다.
이 중 1천억원대 주식부자도 2명 있었다.
코스닥시장에 지난달 31일 신규 상장한 바이오업체 내츄럴엔도텍[168330]의 김재수 대표이사의 평가액은 1천85억원이었다.
이달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라이온켐텍[171120]의 박희원 대표이사는 1천42억원으로 집계됐다.
그 외 올해 지디[155960]의 김명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차근식 아이센스[099190]대표이사(636억원)와 최호성 엘티씨[170920] 대표이사(553억원)도 주식부자가 됐다.
신용철 아미코젠[092040] 대표이사(478억원),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이사(476억원), 정기호 나스미디어[089600] 대표이사(345억원), 남학현 아이센스 사장(307억원)도 코스닥시장에 회사를 상장하면서 주식부자가 됐다.
신송간장으로 유명한 조갑주 신송홀딩스[006880] 회장은 지난 21일 유가증권시장에 회사를 상장하면서 평가액 29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문을 연 코넥스시장에서도 100억원대 주식부자가 탄생했다.
지난달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테라셈의 서성기 대표이사는 보유 주식가치 평가액이 290억원으로 코넥스 상장 주식부자 중 1위였고, 이상규 아이마켓코리아[122900]대표이사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예로페이의 상장으로 217억원의 부자가 됐다.
29명 중 코스닥시장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가증권시장과 코넥스시장은 각각 2명과 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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